[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관내 7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도서관 이용자 70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경험 ▲장서 이용 ▲직원 친절도 ▲시설 만족도 등 총 13개 문항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성별은 여성이 64.6%, 연령층은 40대가 32.7%, 직업은 직장인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도서관의 주된 이용 목적은 ‘도서자료 이용’이 6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장도서, 직원 친절도, 시설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묻는 질문에는 각각 74.7%, 95.2%, 90.8%, 72.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모든 분야에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속적인 도서관 이용 의사가 97.7%, 주변에 도서관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항목이 95.1%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건의사항은 내년도 도서관 기본계획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