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곡성군수 부부, 지역 상생 위해 고향사랑기부 적금 가입
거창군, 순천시, 고흥군에 고향사랑 기부도 하고 농협 적금도 가입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2-15 23:13:39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군 이상철 군수 부부가 지난 15일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적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철 군수 부부는 적금 가입과 함께 거창군을 비롯해 순천시,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곡성군은 거창군과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흥군과는 2012년부터 우호협력 협약을 맺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지난 6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먼저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바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고향사랑 기부를 서로 주고 받은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이 서로 연대하면서 상생의 길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에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일부 구간에서 기부한 금액보다 돌려받는 금액이 더 큰 혜자 기부로 젊은층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10만 원이 넘어서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를 받게 된다. 또한 기부금의 30%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5만 원을 기부한다면 10만 원은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5만원은 16.5%인 8,250원을 세액공제 받아 총 108,250원을 세액공제 받게 된다. 또한 4만 5000원에 달하는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15만원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합해 153,250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단 법인이나 단체 명의의 기부는 허용되지 않고, 개인만 기부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에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예적금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적금 상품의 경우 현재 기본 금리 3.4%에 고향사랑특별금리(0.2%)와 우대금리(고향사랑기부 납부자 0.5%, 고령자 0.1%, 청년 0.3%)를 포함하면 최대 4.4%까지 금리가 높아진다. 아울러 예적금 상품 판매액의 0.1%는 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단 금리는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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