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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리 행사는 무안군과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작됐다. 읍면과 읍면, 마을이 모여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지구 동아리 사업성과 발표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 주민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배운 댄스, 장구, 노래, 요가, 버나놀이 등으로 준비한 20개 팀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열렸고, 떡메치기, 멧돌돌리기, 컵꾸미기, 두부 디톡스, 곡물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열렸다.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마마학당’의 평균 85세 어머니들이 결성한 공연팀 ‘마돈나’가 마마학당 교가인 ‘내 나이가 어때서’를 오승근 가수와 함께 부를 때는 모든 방문객이 박수 치며 따라 부르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김산 군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한 마마학당 어머니들을 보니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9개 읍면 전체에 일반농산어촌사업의 센터를 조성해 보다 많은 주민이 문화복지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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