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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담양군이 16일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환경을 고려한 축산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환경개선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시범농가의 축사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측정시스템, 플라즈마 악취제거기, 쿨링포그 시스템 등 ICT 활용 융복합 냄새저감 기술을 투입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축산연구소 개발 악취저감 미생물을 처리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축산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시범농가의 양돈농장 내·외부 냄새 물질을 주기적으로 포집하여 분석한 결과 악취물질인 암모니아를 76.6%, 황화수소를 47.4%, 복합악취 수치 51.7% 이상 감소시켰다.
최근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이규현 전남도의원, 축산연구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 14명이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축산 냄새저감 융복합 기술 투입 현황을 확인하고, 농장 대표를 만나 냄새 민원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깨끗하고 악취 없는 농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환경개선 실증사업을 통해 양돈농가의 냄새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축산 농장을 만들어 다함께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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