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개최
전국 800여 선수단 참여 속 무사고…산림스포츠 활성화 기반
오현미 | 기사입력 2022-11-14 10:42:36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군은 전남도와 함께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곡성 오곡면과 고달면 일대에서 개최한 ‘제2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산속 비포장길을 달리는 크로스컨트리(36㎞) 주니어부․여자부와 초급․중급․고급부 등 13개 등급, 시골길을 달리는 라이딩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동안 선수 모집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아 각 분야별 선수 총 800여 명이 참가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곡성군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우수 선수에게는 39개의 메달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곡성군은 선수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위험 구간 곳곳에 경찰, 보건, 의료․구급지원 등 총 17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통제와 분산출발 등을 추진,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는 곡성 산악자전거 대회장 조성을 위해 다운힐(1.57㎞)과 크로스컨트리(36㎞) 구간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하고, 제1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공리에 치르는 등 완성도 높은 자전거 대회장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국내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선수에게 최적의 경기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곡성군은 대회를 통해 지역의 숨겨진 명소가 널리 알려지고, 레포츠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곡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을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우리 군을 다시 찾아준 많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 또 대회 기간 중 큰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회 관계자와 군청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건강한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산과 숲을 마음껏 즐기도록 산림휴양과 레포츠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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