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지난 8일 교내 대운동장과 중앙광장에서 ‘DST 체육대회 및 가을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통해 명랑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한 캠퍼스환경 조성과 학우들 사이에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학생들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최근 이태원사고로 인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최대한 절제와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효인 총장은 “이태원 사고로 인하여 최근 사회적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어렵게 준비한 행사인 만큼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체육대회 및 가을문화제 행사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및 안전관리교육, 대전 서부경찰서와 연계한 현장 점검 및 지도 등을 실시하여 아무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