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안전관리 강화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회의 거듭
최윤우 | 기사입력 2022-11-02 17:46:51

[전남타임뉴스=최윤우 기자] 해남군은 서울 이태원 인명사고 발생과 관련, 해남미남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로 연기하고 안전한 축제 개최를 최우선으로 축제장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역축제 안전 관리 계획 심의를 위한 해남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오는 4일 개최하고 안전 관리 종합 대책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조치 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남군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이태원 사고와 같이 관람객이 일시에 운집할 경우를 대비해 입·출구 관람객 동선, 무대 주변 안전 가이드라인 설치 등 상황 발생 대처계획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군은 3일에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0일에는 군과 전남도,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중삼중의 안전 관리 점검을 거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1일 직원 정례 회의를 통해 축제 등 지역 행사의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마련과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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