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유아교육과 인형극 동아리 ‘프랜드’가 25일에 실시된 제3회 아이코리아 전국 대학생 인형극 공모전에서 단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아교육과 관련하여 교사 연수, 교재교구 개발 등 비중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아이코리아는 지난 8월 전국의 대학 인형극 동아리를 대상으로 만3-5세 유아를 위한 순수 창작 또는 각색한 인형극을 동영상으로 공모한 바 있으며, 우리대학 유아교육과의 동아리 ‘프랜드’는 ‘혹부리 영감’ 동화의 각색, 인형 제작, 음향 녹음과 인형 조작 등 기획에서 공연까지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편집하여 공모전에 출품했다. 아이코리아 측은 심사평에서 인형극의 예술성, 완성도, 심미성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상을 단독 수여했다. 인형극 동아리 대표인 박유진 학생은 “우리 동아리에서 만든 인형극이 유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평소 인형극을 접해보기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와 동화로 더 완성도 높은 인형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강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아교육과는 올해 제32회 ‘프뢰벨제’를 개최했으며 공연 기획부터 소품, 조명, 의상 준비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유아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