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운영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2-10-31 21:40:38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31일 이태원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설치하고 사망자 애도의 마음을 담아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오후 7시 시청과 시의회 건물 중간 출입구 쪽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오전 도청과 도의회 사이 '만남의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고 있다.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 실국장들과 함께 합동분향을 하고 조문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전남도는 합동분향소에 공무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조문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실국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은 1일 오전에 조문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는 광주세월호상주모임과 청소년촛불모임이 이날 오후 별도로 '이태원 참사 광주시민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광주시민 합동분향소는 5일까지 운영한다.
이태원 참사로 광주와 전남 연관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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