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강두현(선수부) 학생은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전영환(동호인부) 학생은 단식과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두 학생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인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학교 1학년 학생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차기년도에 개최되는 제43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박노혁 교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장)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준우승과 3위에 입상한 것은 대단한 일이며 학생들의 그간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학생들 기량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환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있는 국내 최고 배드민턴 용품 업체인 ㈜테크니스트의 지원 또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