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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에 위치한 메릴랜드주는 세계적 의과대학인 존스홉킨스 의대가 있는 지역으로, 나주 출신 유미 호건이 퍼스트레이디로 있는 곳이다.
전남도와 메릴랜드주는 2013년 우호교류협정, 2017년 자매결연을 한 것을 계기로 통합의학, 청소년,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미국 내 의료용품 조달이 어려웠던 시기에 전남도가 메릴랜드에 의료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이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미국에 의료용품을 지원한 첫 사례다. 그 해 아리랑TV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한-미 파트너십 모범사례로 재조명됐다. 당시 래리 호건 주지사는 “가장 힘든 시기에 친구에게 기댈 수 있어 큰 위안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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