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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2016년 종합대상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해 8년 연속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군에선 광양시·무안군이 최우수상, 여수시·강진군·영광군·장성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의 일자리 사업이 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와 시군과의 연계․협력이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전남도는 전략산업과 연계한 블루 이코노미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900여 개의 일자리와 200여 명의 청년이 전입․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는 좋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는 원칙으로 민선7기 1천 개 기업유치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지역인재 채용 목표관리제, 강소기업 지원 등 일관된 시책으로 일자리지향형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906개 기업과 25조 원 규모 일자리형 투자유치를 이끌어 2만 9천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를 포함해 도청 각 실․국에서 추진한 각종 일자리 사업으로 총 12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또한 22개 시군과 함께 해마다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진행, 일자리 중심의 도정 운영을 시군과의 협업으로 확장하면서 인센티브를 지원해 일자리창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특히 민선7기 동안 124개 사업에 246억 원을 투입한 전남도 자체사업 ‘시군 동행 일자리사업’을 도와 시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일자리 4천248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이러한 노력으로 전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고용률 0.7%P 상승(전국 2위), 실업률 0.1%P 하락(전국 하위 3위) 등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 정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전남도가 꾸준히 추진한 지역 최적화 일자리 시책과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대책 추진 의지 및 일자리 핵심사업 등이 이번 시상을 통해 빛을 보게 됐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등으로 경기 침체와 고용 위기가 지속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남도는 정부의 반도체 분야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광주․전남 상생 차원의 반도체사업 육성 등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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