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민선 8기 새로운 칠곡 시대 열 것”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22-07-15 18:07:27

[칠곡타임뉴스=이승근 기자] 경제 전문가 출신인 김재욱 칠곡군수는‘CEO형 군수’로서 행정가 출신 군수와 차별화된 리더십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민선 8기 군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군정 비전을‘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했다.

곳간 채우고는 공모사업과 세일즈 행정을 통한 예산 증가를 의미하고 경제 살리고는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뜻한다.

군민 늘리고는 인구 증가를 통해 시(市) 승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경제, 농업, SOC, 문화관광, 복지 등의 5대 분야에서 세부 사업 76개를 확정했다.

특히 선거 공약과 군민의 건의 사항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칠곡 아이케어 프로젝트 △50사단, 5군수지원사령부 유치 △행정 주도형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 전환 △덕포대교에서 북삼 전철역 도로개설 추진 △경부고속도로 석적 방향 무인 톨게이트 설치 △왜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운영 등의 7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농기계 전장부품산업 육성 △북삼오평산업단지 조성 △신중년 청년 일자리 확대 △농작업 대행 서비스 △권역별 공공형 순환버스 운영 △대구권 광역전철도망 연계한 교통체계 변경 △도시경관 개선사업 △그린벨트 완화(동명, 지천) △도새재생사업 지구 확대 △칠곡보생태공원 리버프리마켓 운영 △어린이 체육 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세일즈 행정’과‘공모 사업 TF팀’신설을 통해 칠곡군 예산 1조 시대 개막을 열고 우량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복한 칠곡 도시건설을 위해 땀 흘리겠다는 각오다.

그는“지역 전입 기업 상당수가 단순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이란 점을 고려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업 유치 전략이 요구 된다"라며“첨단 산업은 물론 통합 신공항과 항공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에 대구 50사단과 제5군수사령부 유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부대를 유치하면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50사단과 5군 지사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명분을 마련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수십 년 동안 막혀있던 행정조직과 공직사회 분위기 혁신에도 나선다.

김 군수는“행정 혁신을 해야 진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다"라며 “불필요한 관습과 의전을 없애고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공무원들의 창의성을 끌어내는 수평적 소통문화를 만들고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 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항상 초심을 지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오로지 군민만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라며“군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칠곡 발전이라는 한 곳을 향해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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