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종원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 대전시의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날 홍종원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쓰시는 황운하 국회의원의 뜻을 받아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대전의 중심 중구를 지키고, 나아가 민주당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구청장 출마선언문> 안녕하십니까? 홍종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입니다.지난 4년, 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생활정치는 제 의정활동 신념이었습니다.이제 더 나은 중구를 위한 열망과 자신감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위한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오롯이 우리 중구 발전과 중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어렵고 힘들지만, 더 큰 길, 더 옳은 길로 나서는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3만 중구민 여러분!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홍종원입니다.오늘 저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합니다. 저 홍종원은 중구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황운하 국회의원님의 뜻을 받들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대전의 중심 중구를 지키고, 더불어민주당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대전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지엄하신 중구민의 선택을 받아,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드는 홍종원,새벽을 깨우는 "동고동락 중구청장"이 되겠습니다.2022년, 우리 중구가 위기입니다.원도심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중구가 쓰러지고 있습니다.중구 유일 대형 백화점 세이는 경영난으로 인한 매각. 중구 부활의 신호탄이라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정치 논리로 인한 좌초 위기. 그리고 중구에 터를 잡아 “의료 신화"를 창조했다던 을지대학교도 의대를 빼고 다 떠났습니다.대전 역사와 문화, 산업의 중심이던 우리 중구가 점점 위기의 도시로 변해갑니다. 이대로 과거의 틀에만 갇혀서 머뭇거린다면, 지금의 위기는 되돌릴 수 없는 위험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제 2022년, 중구의 도약을 다시 시작합니다.절체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면, 중구의 미래는 변할 것입니다.저 홍종원! 일 잘하는 중구 진짜 일꾼으로서 그 역할에 자신이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와 협상할 수 있는 중앙정치의 감각!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치열하게 일하면서 몸에 완전히 익혔습니다. 주민의 뜻을 받들어 유능한 중구행정을 이끌 능력! 지역 의회정치를 총괄하는 대전광역시의회 전반기 원내대표로, 대전시 행정을 구석구석 관리 감독하는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일하며 숱하게 입증된 성과로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성장 없이 어느 한 곳에 머물러서 얻은 ‘우물 속’ 경험이 아니라,중앙과 지방에서 치열하게 일하면서 만든 ‘진짜 실력’으로, 우리 중구의 선장이 되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재도약의 미래를 만들 완벽한 준비가 이미 되었습니다. 이 ‘진짜 실력’에 그간의 삶으로 보여드린 ‘진짜 진심’을 더하겠습니다.중구 토박이 홍종원, 가늘고 길게 가는 구(舊)정치가 아닌 짧더라도 굵게 가는 새 정치를 목표했습니다. 단순히 재선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중구 발전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중부소방서 신설ㆍ옛 충남도청 재활용방안ㆍ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ㆍ서대전역 KTX 증편ㆍ태평중 다목적체육관 신축ㆍ보문산 관광활성화 사업ㆍ제2뿌리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중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구를 넘어 중구민 전체를 위한 바른 정치를 해왔습니다.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 진심으로 동고동락하는 실력 구청장이 있다면 중구의 도약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번성하는 문화, 따스한 복지, 아름다운 환경, 도전하는 기반이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진심이 있습니다. 그것이 홍종원 구정의 1,460일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홍종원의 5대 ‘원하는 공약’]홍종원 중구청장은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 것입니다.이 자리를 빌려 우선 큰 틀에서 ‘원’하는 중구를 위한 홍종원의 다섯 가지 중심비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어르신이 원하는 중구가 찾아갑니다! 빈틈없이 촘촘하게 함께 나누는 효문화 복지도시 중구가 계속됩니다. 우리 중구는 노인인구비율이 21%로 초고령화사회로 대전시에서 가장 고령화된 도시입니다. 이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독거노인, 노인환자, 1인가구 대책의 적극적인 수립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중풍·치매 노인 및 독거노인 관련 지원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청년, 여성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제 몫을 가지는 공정한 중구의 문을 열겠습니다.청년의 정치기본권을 신장하고, 제정 이후 수년간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중구 청년조례를 조속히 이행하겠습니다. 기존의 청년행정을 점검하고, 청년부서 신설 등 소외받는 청년에게 따뜻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가사노동에 참여하는 여성을 위해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등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부활하는 ‘원’도심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문화예술중심도시 중구, 도시재생과 과거와 미래의 융합으로 원도심을 부활시키겠습니다.연세대생 홍종원이 다녔던 서울 신촌거리의 신화를 대전에서 재현하겠습니다. 중앙로~대고오거리~테미오래~보문산오거리~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구간을 꿀잼도시 대전의 상징이 될 특화거리인 “숨결거리"로 재창조하고자 합니다. 대전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칭 “문화예술복합컴플렉스" 조성으로 중구 문화르네상스 시대를 이끌겠습니다. 넷째, 주민이 ‘원’하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을 신장하는 삶의 경쟁력이 뛰어난 도시를 만들어나갑니다.미래가 보이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도시 중구를 복원합니다. 교육청과 연계한 직업체험ㆍ진로교육 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원 교육 네트워크 확대와 무상유아교육을 추진합니다. 어린이, 어르신과 여성의 생활이 안전한 시민안전도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골목길 CCTV 확대설치 등 생활안전대책 확대로 이루겠습니다. 경제혁신으로 풍요로운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및 주민 친화형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주민참여를 ‘원’하는 개방형 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주민과 중구 공직자분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놓치지 않는 소통하는 행정이 찾아갑니다. 민주주의 플랫폼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주민불편신문고 운영 등 주민참여 행정 강화를 추진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민관 협력위원회 설치 등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명품행정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들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대선, 엄동설한의 추위에 우리는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민주정부 4기 재창출을 목놓아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패배했고,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저 또한 많이 부족했고, 송구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지금 저와 당원동지 여러분의 마음에는 울분과 우울감이 가득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러나 당원동지 여러분, “국토는 잠시 빼앗겼을망정, 우리에게 민족혼을 불러일으킬 ‘봄’은 빼앗길 수 없다"라고 외쳤던 일제 강점기 이상화 시인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이제 당원동지 한 분 한 분께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과거의 패배에 머무른다면 우리는 미래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다시 일어서는 ‘혁신 민주당’, ‘승리 민주당’을 위한 여정의 선봉에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한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1%, 아니 10%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내고, 지방에서부터 문재인, 이재명 정신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선배 후보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적진 앞 분열은 필패입니다. 오로지 지방선거 승리의 대의를 위해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합시다. 원팀을 선언하고, 필요하다면 정책 연대와 후보 간 단일화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선거전을 펼쳐나갑시다. 당 차원을 넘어서 후보 간의 자발적인 움직임부터 시작합시다. 저 홍종원, 뚝심있습니다.저돌적으로 생기지 않았습니까?민주당 필승카드 홍종원!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 중구의 승리를 가져오겠습니다.중앙과 지방에서 인정받은 사람 홍종원! 윤석열 정부로부터 중구 행정과 예산을 지켜낼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23만 중구민 여러분!이제는 어느 누구도 아닌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 때입니다. 지난 4년간, 원하는 중구를 상상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들어왔습니다.“명절에 손주를 따뜻한 곳에서 재우고 싶다"라는 노후 주택에 사시는 독거노인 어르신의 한. “자라온 중구에서 시인의 꿈을 펼치고 싶다"라는 문화예술인 청년의 꿈.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어둠이 깔린 길을 지나며 “안전한 하굣길을 원한다"고 말한 여고 학생의 떨리는 눈빛.어느 누구도 아닌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한 조각들을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 안에 담아서 지금 이 자리에 나아갑니다. 혼자 갈 수 없는 길입니다. 담대히 걸어갈 길, 함께 걸어가 주십시오.홍종원 중구청장 시대는 주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한 뜨겁고 벅찬 여정이 될 것입니다. 그간 저의 정치 여정에서 보여드린 담대한 발자취를 이제 중구민의 삶을 책임지는 중구청장의 자리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더불어민주당 쇄신, 혁신의 상징인 황운하 국회의원님의 중구 부흥을 위한 굳센 의지와 효문화 중심도시 중구의 비전을 연 효청장 박용갑 중구청장님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받아,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의 비전을 새롭게 열어갈 것입니다. ‘옛 것을 근본으로 해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라는 뜻인 구본신참(舊本新參)의 심정으로 새로운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무너지는 지역공동체, 소멸하는 원도심, 정체 위기의 지역 현안과 같은 중구의 위기를 주민과 함께 돌파하겠습니다. 이 길은 홀로 걸어갈 길이 아닙니다. 중구민과 함께 그려서 만들어 갈 공동의 창조물이 될 것입니다. 홍종원과 중구민의 중구! 새롭고 기대되는 중구를 만들겠습니다.중구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중구민의 기회를 창출하는 구청장!저 홍종원, 대전 중구민의 “동고동락 중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중구민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꼭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2022. 4. 14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출마 예정자 홍 종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