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 중 수은함량 ‘안전수준’ 확인
다소비 수산물 분석결과 안전성 확보...학술지 게재로 객관적 입증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30 11:21: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중 총수은과 메틸수은의 함량을 분석하고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하고 이를‘동물의학 연구소지(Journal of Biomed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 2022년 3월호에 발표해 학술적 결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엔 농업식량기구(FAO, 202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어류 섭취량은 50㎏ 이상으로,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수산물을 통한 단백질 섭취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수산물 16품목 97건을 수거해 기준 규격이 설정되어 있는 총수은 뿐만 아니라 위해도가 보다 높은 메틸수은 함량을 함께 분석했다.

검사한 97건의 수산물의 총수은 및 메틸수은 함량은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함량은 해양어류, 갑각류, 연체류 순이었고, 측정치는 허용기준치의 10분의 1수준 미만이었다.

또한 메틸수은의 함량은 총수은 함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품목별로 주간섭취량을 산출해 위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이 잠정주간허용섭취량보다 낮은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수산물의 평균적 섭취로 인하여 발생가능한 메틸수은의 위해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산물 섭취량에 있어서 세계 최상위 국가에 속하므로,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총 450건 이상의 수산물에 대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