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서 전년 국비 확보액(24억 원) 보다 37.5%(9억 원) 증가한 3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670명 창출 및 116개사 기업 지원, 23개사 신규 창업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핵심문제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및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대전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첨단기술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기반구축 지원사업 ▲첨단기술산업 로컬소싱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래망 구축 ▲산업계 주도 온통UP(業) 일자리 통합 지원 사업 등 최종 3개 프로젝트, 10개 세부 지원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묵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고용환경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여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비사업과 별도로 시는 자체적으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사업 공모를 실시해 9개 사업을 선정하고 8억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