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28일 장동에서 새뜸마을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및 이삼남, 이경수, 박은희 구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김찬술 시의원 김금자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 김태수 회덕동주민자치회장, 박봉희 경로당 회장 및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번 개소로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어 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뜸마을경로당은 2020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4억8천만원을 확보받아 지상1층(건축면적 191.12㎡) 규모에 방 2개와 주방, 거실, 그리고 테라스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설계 단계부터 마감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경로당은 마을 주민이 모두가 이용 가능한 주민복합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봉희 새뜸마을경로당 회장은 “우리 경로당이 새뜸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정겨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경로당이 쾌적한 쉼터 역할 뿐 아니라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