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종교시설 531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50만 원의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3월 28일 기준 동구에 소재지를 둔 종교시설 중 고유번호증 또는 종단확인서 등으로 운영이 확인 가능한 곳이다. 단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종교시설은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4월 8일까지로 시설 대표자 1인만 신청 가능하며, 동구청을 방문하거나 팩스(☎0502-992-9911) 또는 이메일(wony2240@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을 받아 운영여부 및 방역수칙 위반시설 여부 등을 심사하며, 지원금은 4월 말 대전시에서 일괄 계좌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번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관광문화체육과(☎251-4201~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