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 관내 5개 도서관이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우선, 다음 달 12일 10시부터 ‘오늘도 책을 권합니다’의 저자 노희정 작가와 온라인으로 ‘우리 아이를 위한 북큐레이션’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각 발달단계에 맞는 책 고르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별 체험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책이랑 아트랑’과 나만의 독서아이템을 만들어보는 ‘집콕독서KIT 만들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지며,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원화 전시’, ‘도서관 책병원’ ‘북큐레이션(온라인)’ 등 총 3가지가 진행된다. 아울러, 자료실 특별 이벤트로 ‘당신을 위한 비밀책’, ‘소재불명도서를 찾아라’와 함께 연체도서를 모두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 해제: 돌아와요 도서관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작가와의 만남은 4월 2일부터, 체험 프로그램은 4월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전시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료실 특별 이벤트의 경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학준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도서관주간에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폭넓은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