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지구가 쉬는 시간, EARTH HOUR 2022’ 참여
26일, 한빛탑·엑스포 다리 소등, 글로벌 상징 퍼포먼스에 참여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3-25 10:23: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오는 26일 저녁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세계자연기금(WWF)의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세계자연기금은 1961년 스위스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기관으로 100여 개 국가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어스아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1년에 1시간 ‘소등’이라는 상징적인 행위로 환경 문제 대응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2021년에는 전 세계 192개국, 18,000여 개 이상의 랜드마크가 소등해 96억 건이 넘는 글로벌 SNS 노출을 달성,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및 엑스포다리의 조명을 소등하여 해당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의 캠페인 참여는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참여로, 한빛탑 및 엑스포다리의 소등 전후 사진은 공사 SNS에 게재하는 등 ESG 실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공사 또한 최근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실천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만큼,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빛탑과 엑스포다리의 소등을 통해 환경 문제에의 적극 대응 의지와 함께 대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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