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개교 70주년 기념 기부 릴레이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강도묵 충남대학교총동창회장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주 기부 릴레이 첫 참여자가 탄생한 이후 2호 기부자다. 강도묵 총동창회장(지역환경토목 79학번)은 24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도묵 총동창회장, 이진숙 총장, 김기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기산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는 강도묵 총동창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충남대학교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충남대 경상대학 특임교수, 대전경실련 고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강도묵 총동창회장은 충남대 총동창회에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옴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강도묵 회장은 “사랑하는 모교인 충남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개교 70주년을 넘어 위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충남대가 지역 혁신과 우수 인재양성의 중심으로 우뚝 서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이번 모금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릴레이 참여, 자율 참여, 모바일 뱅킹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16일, 52학번 조중창 동문과 22학번 엄강준 학생이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부 릴레이 캠페인의 첫 기부자가 됐으며, 1회 입학생과 2022년 입학생으로 70년의 역사를 잇는 인연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