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단독, 다가구 등 1만 8천여 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과 주택의 부속토지 일체의 가격이며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하여 산출된 가격이다. 이번 열람 및 의견 접수는 주택가격 결정·공시 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미리 듣는 절차로 이달 22일 시작했으며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동구청 홈페이지(온라인) 또는 주택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직접 방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세정과 과표팀(☎042-251-42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열람 기간 중 의견이 접수되면 주택특성, 적정가격 등에 대한 재조사 후 전문기관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개별주택가격이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되는 만큼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파트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도 이달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동 행정복지센터, 한국부동산원 대전지사(직접제출)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