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온천1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을 펼치기 위한 나눔 공유냉장고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실시하는 온천1동 ‘나눔의 행복 실천! 나눔 공유냉장고 ’사업은 식품 나눔을 통해 이웃 간 따스함을 나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공유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복지관 3층에 설치된 나눔 공유냉장고는 오전 09:00 ~ 11:00, 오후 14:00 ~ 16:00까지로 하루 총 4시간 동안 운영된다. 기부가능 식료품은 과일, 채소류, 레트로트 또는 밀키트 식품(유통기한 명기 필) 등이며, 개봉 후 쉽게 변질 되는 식료품 등 식중독 및 알레르기 우려가 있는 식재료는 기부가 불가능하다. 온천1동 주민자치회는 “온천1동 주민여러분이 직접 제안한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웃 간 한 끼 식사를 나눔으로서 다함께 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