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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0년 7월부터 3년간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원장 백승균)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ㆍ산업ㆍ인문도시 – 구미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구미시는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인문학강좌와 인문체험 프로그램, 시민이 함께하는 인문축제와 인문주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였다.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강좌는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국내외 동화에 대해 읽고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선산초등학교와 문장초등학교에서 80여 명의 어린이와 소통하였고, 청소년들이 자신과 주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는 상모중학교와 도개고등학교에서 40여 명의 학생과 함께 진행했다.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지난해 10월 영화 감상 후 인간사에 대해 토론하는 ‘토크멘터리 비디오카페’와 올해 6월에는 구미의 역사ㆍ문화ㆍ인물 등에 대해 알아보는 ‘내 고장 구미의 학문, 전통과 현대의 융화’와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구미수요인문포럼’을 개최하였다. 올 하반기에도 관내 학교 인문 프로그램,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공존과 지속의 인문학’강좌를 7월 한 달 매주 수요일 저녁에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는 ‘구미학 연구ㆍ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8월 5일 성리학 역사관에서 개최한다.구미시는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여겨지는 인문학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는‘생애출판 나를 쓰다’와 연극을 통해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는 ‘인문학, 연극과 만나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마을 소통공간인 평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공감과 나눔의 인문 목공체험’이 올 상반기에 운영되었다. ‘생애출판 나를 쓰다’와 ‘인문학, 연극과 만나다’는 하반기에도 운영 계획이며, 그중 ‘생애출판 나를 쓰다’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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