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시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살펴보니..
상주시를 상대로 지난 3월 업무추진비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시는 정보 공개를 이리저리 (부존재) 라며 거부하다 '결국 행정심판을 통해 언론사가 승소' 뒤늦게 시로부터 자료를 받았다.
상주시는 이 자료에서 '이정백 시장이 지난 2014년 임기를 시작으로 사용했던 업무추진비 일 부 중 2016년도 1/4분기 사용내역을 분석해본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사용한 금액은 55,931,350원(61건)의 업무추진비를 썼다'고 공개했다.
이는 이 시장의 1년 시책추진비 5,600만 원 중 99%를 사용한 액수이다.
이 시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업무추진비 상당수(46%)는 식사비 25,709,500 원에 사용됐다.
특산품 물품 구입비 (52%) 29,497,800원, 공무원 경조사 지급비 100만원 (2%)이 그 뒤를 이었다.
공개된 자료 중 1월에 집중적으로 과도한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사용내역 은 각 동사무소, 각 실ㆍ과 직원, 언론인 들과의 간담회 식사 비용으로 사용됐으며, 1월 7일 에는 4,658,000원 4건을 결재해 평균 한 번에 1,164,500원 의 식사비가 지출됐다.
특산품 물품 구입비는 내방객 홍보용 특산품 구입(곶감), 시식. 홍보용 특산품(곶감) 구입비, 설 명절 소속 직원(읍면동장) 격려품 구입, 기념품(생활자기 세트), 명주 스카프 구입, 새내기 공무원 Good-Start 교육 만찬 준비물품 구입, 시장실 운영물품 구입(음료, 다과 재료 등) 사용에 (52%)29,497,800 원을 사용했다,
지난 2월 4일 물품 구입비로 11,173,000원 을 지출했으며, 9건을 결재 ‘평균 한번 구입하는데 지출되는 비용이 1,241,444원’을 사용했으며, 상주시청 공무원 경조사비로 15건인 1백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상주시 1년 총예산 특별회계 포함 7,524억 원이며, 재정자립도는 13,86%로 전국 평균 40%를 한참 밑돌고 있다,
시민의 혈세를 쌈짓돈 쓰듯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을 소지가 있어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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