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정백 시장 "하루 식사비 ‘4백6십여만 원 결재‘ 도마 위"
김정욱 | 기사입력 2017-05-24 14:35:37

이정백 시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살펴보니..

【상주타임뉴스=김정욱】 행정자치부는 지난 2015년 지방자치단체 각종 비리와 예산 낭비 등으로 비판을 받아 업무추진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집행 기준을 법제화하고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상주시를 상대로 지난 3월 업무추진비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시는 정보 공개를 이리저리 (부존재) 라며 거부하다 '결국 행정심판을 통해 언론사가 승소' 뒤늦게 시로부터 자료를 받았다.

상주시는 이 자료에서 '이정백 시장이 지난 2014년 임기를 시작으로 사용했던 업무추진비 일 부 중 2016년도 1/4분기 사용내역을 분석해본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사용한 금액은 55,931,350원(61건)의 업무추진비를 썼다'고 공개했다.

이는 이 시장의 1년 시책추진비 5,600만 원 중 99%를 사용한 액수이다.

이 시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업무추진비 상당수(46%)는 식사비 25,709,500 원에 사용됐다.

특산품 물품 구입비 (52%) 29,497,800원, 공무원 경조사 지급비 100만원 (2%)이 그 뒤를 이었다.

공개된 자료 중 1월에 집중적으로 과도한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사용내역 은 각 동사무소, 각 실ㆍ과 직원, 언론인 들과의 간담회 식사 비용으로 사용됐으며, 1월 7일 에는 4,658,000원 4건을 결재해 평균 한 번에 1,164,500원 의 식사비가 지출됐다.

특산품 물품 구입비는 내방객 홍보용 특산품 구입(곶감), 시식. 홍보용 특산품(곶감) 구입비, 설 명절 소속 직원(읍면동장) 격려품 구입, 기념품(생활자기 세트), 명주 스카프 구입, 새내기 공무원 Good-Start 교육 만찬 준비물품 구입, 시장실 운영물품 구입(음료, 다과 재료 등) 사용에 (52%)29,497,800 원을 사용했다,

지난 2월 4일 물품 구입비로 11,173,000원 을 지출했으며, 9건을 결재 ‘평균 한번 구입하는데 지출되는 비용이 1,241,444원’을 사용했으며, 상주시청 공무원 경조사비로 15건인 1백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상주시 1년 총예산 특별회계 포함 7,524억 원이며, 재정자립도는 13,86%로 전국 평균 40%를 한참 밑돌고 있다,

시민의 혈세를 쌈짓돈 쓰듯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을 소지가 있어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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