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여성 풀뿌리 소모임 성장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 가져
[충남=홍대인 기자]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여성 풀뿌리 소모임 두 곳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7일 오후 2시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여성 풀뿌리 소모임 성장 프로젝트"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 소모임 활동가들의 사업 기획ㆍ추진력과 조직 운영 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팅’ 성격을 띠고 있다. 여성 활동가 성인지력 향상 역량강화 사업을 신청한 ‘희망나무’와 여성의 눈으로 본 역사 사업을 신청한 ‘충남여성리더모임’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 실행, 회계 정산, 결과보고 등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희망나무’의 유경애 씨는 ‘초보 활동가’로서 현장 경험이나 문서작성 등 행정처리가 낯설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여성 활동가 역량 강화 워크숍,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성 인권 교육, 그리고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에 나서는 등 실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여성리더모임’ 신경미 씨는 소규모로 진행되었던 ‘여성의 눈으로 보는 역사’ 공부가 지역 주민을 모아 강좌를 열고 역사 기행을 가는 것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충남의 다른 지역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안정선 원장은 “올해 선정된 풀뿌리 소모임 1기의 경험과 성과가 내년도 2기 풀뿌리 소모임을 키우고 연결하는 사업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과 함께 행복한 변화를 모색하는 실천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 풀뿌리 소모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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