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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전 예비역 소장 “땅굴 분명 존재한다”

[서울=문미순기자] 한성주 전 예비역 공군 소장(땅굴위기알림연대 상임대표)이 지난 달 국내 한 유명교회에서 땅굴 강연을 한 동영상이 SNS를 타고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서울역 광장에서 오후 2~6시까지 ‘남침 땅굴 위기해소를 위한 구국 기도회’가 열렸다.

8일 서울역 광장에서 '남침땅굴 위기 해소를 위한 구국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4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집회는 남침땅굴위기알림운동연대가 주최하고 땅굴안보국민연합 외 70개 단체가 주관했다.

한 소장은 집회에서 “시민 제보, 다우징 탐사, 도로 균열, 전기저항 분석, 시추물 등이 한국 내 북한의 남침용 땅굴의 존재를 증명해주고 있는데 국방부는 조사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존재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땅굴의 존재를 확인하고 전 세계에 공개해 북한의 기습침공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소장은 지난 7월 ‘與敵(여적)의 장군들’이라는 책 등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여러 개 존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땅굴과 관련해 한 예비역 소장 등이 주장하는 현장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공개 검증을 하는 현장을 직접 국민에게 보여주고 그들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이날 집회는 국방부까지 도보행진 하며 끝을 맺었다.



문미순 기자 문미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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