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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 '물망초'

제추행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A(51세)씨는 월세로 단칸방을 얻어 혼자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다.

절염으로 노동일을 하지 못하는 아픔보다는 명절이 되어도 만나는 가족과 친구들이 없는 외로움이 가장 큰 고통이다.

가족사진이 있는 사람이 가장 부럽다는 A씨는 유선전화로 114 전화번호 안내센터에 전화를 걸어 대화를 시도하다가 성적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하여 처벌을 받은 적도 있다.

인간관계는 참 한순간이다,

A씨에게 지난 8월 말경 『from. 물망초』로 SMS 전송하였다

“내가 의무감과 신념에 의해 행동하고 있는 한, 어떠한 욕을 먹더라도 아무렇지가 않다, 해가 되기 보다는 오히려 유익이 될 정도이다”라는 원스턴 처칠의 글귀와 “행복한 마음으로 가을을 준비하세요”라는 짧은 내용이었다

석명절을 앞두고 A씨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며 경찰서를 방문하였다.

주북부경찰서가 신상정보 등록 및 관리대상자에 대한 감동 감성적후관리 프로그램 물망초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초순 시행한 물망초 프로젝트는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중 휴대폰 SMS 수신 동의자에게 마음정화·충동억제·평정심 회복에 도움을 주는 감동명언, 긍정적 글귀를 선정하여 전송하고 있다.

또한 북부경찰은 물망초 신상정보 등록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법률무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출한 신상정보가 변경된 경우 20일이내에 변경내용을 제출하여야 하는 안내장을 제작하여 교부하고

신상정보 담당경찰관 개인용 컴퓨터 화면보호기 『물망초』사진 및 관리업무가 자동으로 현출되도록 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양지와 영원한 음지가 없는 것처럼 인생은 순환과 공존의 연속이다.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에게도 필요한 것은 경찰의 따스한 관심 및 체계적 관리이다. A씨가 음란한 생각이 마음에 채워지지 않도록 좋은 글귀를 선정, 지속적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부경찰서 관계자는 “성폭력 범죄의욕 차단 및 대상자의 원만한 사회적응도로 범죄로부터 사회안전 강화에 북부경찰은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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