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민들도 교황 맞이 준비 막바지 분주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28일 당진시 우강면사무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관련 주민자치 민·관 합동 제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서산·당진시, 합덕읍·우강면·해미면, 범주민지원협의회, 천주교 성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교황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서산시 해미면에서는 지난 4월부터 환경정화 활동과 간판 정비 사업 추진, 주민협의회 회의 및 결의대회 등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는 음식·숙박 등 위생업소 청결운동 추진, 해미천 코스모스길 유지·관리 등 경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당진시 합덕읍은 지난 3월 범주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한 뒤 순례길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앞으로는 꽃화분 심기와 마을 시설 안전점검, 교황 방문 환영 풍물놀이 등을 연다. 당진시 우강면은 솔뫼성지 진입로 꽃길 조성과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해 왔으며, 추후에는 쓰레기 수거, 솔뫼로 인근 가정화단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요식·숙박업소 친절·청결운동, 음식 제값 받기, 상거래 질서 확립, 내 집 앞·주변 청결유지, 행사 기간 차량 운행 자제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성지순례길 조성에 필요한 그늘막이나 흥미있는 이벤트 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밖에 지난달 30일 체결한 3개 읍·면 5개 주민단체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성지-마을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방문하는 교황을 소박하지만 정성을 다해 모시기 위해 주민 스스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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