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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모르는 미담 '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도 모르게'

[봉화타임뉴스=이상기 기자] 봉화군 봉화읍 영세업소 회원들로 구성된 봉화사랑 장학회(회장 김기순, 55, 시민이발관 대표)가 20여 년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장학금 등을 전달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화사랑 장학회


봉화사랑 장학회는 지난 1996년 10월 회원 7명으로 시작해 현재 봉화 읍내에 거주하는 택시, 중장비, 이발관 등 대다수 영세 업체에 종사하는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7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출발했다.



회원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선인들의 말씀을 따라 외부사람이 전혀 알지 못하게 사진도 찍지 못하게 하고 있다.



현실은 어려우나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기초 학력은 부족 하나 하려고 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학생, 생계비가 없어서 학업에 막대한 불편을 느끼는 학생 등을 선정 매년 졸업식 날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최근 우연히 알려졌다.



이들 회원은 불우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등 학생을 매년 2명에서 8명까지 선발 1인당 30만 원에서 60만 원씩 20여 년 동안 회원들의 학창 시절 어려웠던 형편을 생각 이들의 고통이나 애로점을 나누었다.



먹거리나 연탄 등을 전달하기도 한 회원들은 하나같이 어려운 형편에도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50명의 불우학생에게 장학금 3,000여만 원의 사랑의 씨앗을 뿌려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상기 기자 이상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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