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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사이클 선수 합동 영결식 '어린선수 넋 편히 잠드길..'





[상주=타임뉴스] 권용성 기자 = 지난 1일 오전 9시34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25번 국도에서 훈련도중 25t 트럭에 치여 숨진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 소속 故 박은미(25), 이민정(24), 정수정(20) 선수가 긴 영면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5일 오전성백영 상주시장,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 체육계, 교육계, 시민, 유가족 등 800여 명의 오열속에 열린 故 박은미(25), 이민정(24), 정수정(20) 선수의 눈물의 영결식은 20여년 짧은 생을 마감한 어린 선수들의 넋을 기렸다.



상주시장 장(葬)으로 거행된 이날 영결식에서 장의위원장인 성백영 시장은 조사에서 "지금의 상황이 꿈이길 바랍니다. 짧은 생을 불꽃처럼 살다간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상주사이클이 전국 최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여러분들이 일궈낸 큰 업적을 11만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애달픈 심정을 표현했다.



김진욱 상의시의회의장은 추모사에서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이 세상에서 못다 이룬 꿈은 부디 좋은 곳에서 이루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추도사를 낭독하는 동안 유족들은 내내 눈물을 훔쳤고, 식장 곳곳에선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정수정 선수 어머니는 "사랑스런 내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큰 소리로 오열해 숙연함을 더했다.











한편 유족과의 피해보상 문제는 상주시가 가입한 상해보험금 1억원과 시청 직원 및 각계의 위로금을 포함해 가해차량의 대인 보험 등을 지급하는데 합의하면서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



故 박은미 선수는 부산 북구 출신으로 주례여고, 위덕대학을 나와 2006년 상주시청에 입단한 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11년 전국 4개 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여자 사이클의 거목이다.



이민정 선수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합덕여고, 위덕대를 졸업하고 2004년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에 발탁돼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10년 상주시청에 입단했다.



정수정 선수는 울릉 북면 출신으로 현재 위덕대학에 재학 중이며 2009년 주니어 국가대표에 뽑혔다. 2011년 상주시청 사이클팀에 입단해 아시아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상주시는 5일 3명의 선수에게 '자랑스런 체육인상'을 수여했다.

















































권용성 기자 권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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