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 광주시의회 전주연(통합진보·비례) 의원은 27일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한 대형마트 3곳이 추가로 입점할 경우 광주지역 대형마트 과밀도는 울산에 이어 전국 2번째를 기록하게 된다"며 "지역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 광주시의회 전주연(통합진보·비례) 의원 |
전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내에는 현재 대형마트 14곳이 영업중이고 최근 운암동 롯데마트, 첨단지구 홈플러스, 첨단2지구 창고형 할인마트 VIC 마켓 등이 북구청과 광산구청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광주지역내에서 총 17개 대형마트가 영업하게 되면 인구 8만7200여명 당 1개 꼴로, 울산의 8만3300여명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과밀도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전국 평균 11만1500여명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서울은 15만5800여명 당 1개, 전남은 12만800여명 당 1개 꼴에 그쳤다.
통상 인구 10만명 당 대형마트 1개가 적정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광주지역 대형마트는 과포화상태에 놓이는 것이다.
전주연 의원은 "광주지역내 대형마트 과밀배치는 유통재벌의 지역상권 독점 현상이 점점 심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형마트의 막대한 수익이 대부분 본사로 흡수된다는 점에서 이는 지역자금 역외유출로 이어지고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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