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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 “교육감은 정치인 아닌 교육전문가”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니라 교육전문가여야 한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늘의 후보 등록은 단순한 선거 시작이 아니라 정체된 대전교육을 정상화하고 아이들의 무너진 미래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35년 교육 현장에서 쌓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대전교육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직후에는 학부모와 시민 중심의 ‘정상캠프’ 발대식을 열고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교육’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발대식은 정치인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시민, 청년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 행사로 진행됐다. 


정 후보는 교사와 교감, 교장, 교육청 장학사, 겸임교수 등을 거친 35년 경력의 교육전문가다. 교육과정 심의와 연구학교 운영, 교실수업 개선 활동 등을 수행해 온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이날 정 후보는 △인성교육 △미래교육 △공동체교육 △마음건강교육 △교육행정혁신 등 5대 핵심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2027년 유성교육지원청 신설과 대전 5개 행정구별 자치형 교육지원청 체계 구축, ‘대전 온마을365 돌봄’ 운영, 취약계층 학생 대상 교육바우처 도입 등이 포함됐다. 


또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감 직속 ‘교육행정 혁신부’ 설치와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한 ‘교사든든위원회’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정 후보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학력 정책도 전면에 내세웠다. 정 후보는 초3·중1·고1 학습진단 전수 실시와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확대, 기초학력 책임제 강화 등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정책으로는 자폐성 장애와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대전형 생애 맞춤 통합학교’ 설립과 특수학교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대전교육은 이제 이념과 정치 대립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와 수업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육전문가로서 시민과 함께 대전교육을 정상으로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운영해 본 경험을 넘어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을 운영해 본 사람이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교육전문가론을 거듭 강조했다. 


정상캠프는 향후 학부모 간담회와 시민 정책토론회, 학교 현장 경청 투어 등을 이어가며 현장 목소리를 앞세운 정책 선거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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