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게미니 기자] 충북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특별한 나들이를 선물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경제적·사회적 제약으로 평소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웠던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초청해 제천시 일원에서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맞아 취약계층 문화체험 지원]](/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185_20260511075251-40978.720px.jpg)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상대적으로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선 ‘밀착형 동행’이었다. 위원들은 참여자들과 일대일로 매칭되어 전 일정 동안 곁을 지키며, 이동 보조는 물론 말동무가 되어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해 위원들이 직접 참여자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대목에서는 훈훈한 감동이 연출되기도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주민들은 위원들과 함께 제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나들이를 이웃들과 함께하니 일상의 시름이 잊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이 우리 이웃들에게 일상 속 작은 활력소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이웃들의 정서적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 같은 행보는 지역 사회 내 돌봄 공동체를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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