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공직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청렴 가치를 재확립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도는 6일 도청 문화홀에서 이동옥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엄중한 책임 의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다시 한번 되새겨,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북 도정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016_20260507081819-84694.720px.jpg)
이날 결의대회의 핵심은 고위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에 있었다. 도 감사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단상에 올라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조직의 변화를 이끌 파수꾼 역할을 자처했다. 결의문에 담긴 ▲법과 원칙의 엄격한 준수 ▲금품 수수 및 부정 청탁의 완전 근절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청렴 문화 정착 등의 다짐은 참석한 전 직원들에게 공유되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도민의 눈높이에 어긋나는 낡은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을 굳게 약속했다.
![[- 고위직 솔선수범 결의문 낭독, 전 직원 청렴 의지 다져 -]](/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016_20260507081819-92454.720px.jpg)
이동옥 권한대행은 훈시를 통해 “청렴은 공직자가 어떤 가혹한 상황에서도 결코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라고 정의하며, “오랜 관행을 당연시하기보다는 매 순간 자신의 판단이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지 스스로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이 결의가 단순한 일회성 구호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충북도의 확고한 조직 DNA로 뿌리내려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는 이번 결의대회가 도지사 부재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행정의 연속성과 도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년 베테랑 기자의 시선으로 볼 때, 고위직부터 시작된 이번 ‘청렴의 바람’은 충북도청을 넘어 도내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산되어 충북 경제와 복지의 건강성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도는 향후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청렴 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책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