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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활 현장, ‘낡은 허물’ 벗고 ‘자립의 꿈’ 키운다... 괴산·증평 선정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 내 취약계층의 자립을 선도하는 자활 현장이 노후한 시설을 걷어내고 안전하고 쾌적한 ‘희망의 일터’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안성희)는 ‘2026년 센터시설 개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괴산지역자활센터와 증평지역자활센터 두 곳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8,1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낡고 열악한 시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자활 사업 종사자와 참여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광역자활센터, 「2026년 센터시설 개선 지원사업」 괴산·증평 최종 선정]

센터 측은 사업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 검토와 2차 심층 대면 심사를 거쳐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청취했으며, 무엇보다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 심사 기준으로 삼아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단일 기관 최대 지원금인 5,000만 원을 승인받은 증평지역자활센터는 노후 건축물의 전면 리모델링을 단행한다. 이를 통해 그간 노후화로 불편을 겪었던 사무 공간과 교육장을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약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괴산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신설하고 기존 교육장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한다. 특히 괴산 센터의 개편된 공간은 향후 소속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충북 지역 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지역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시설의 변화가 곧 서비스 질의 향상과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일터의 물리적 환경은 일하는 사람의 자활 의지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현장의 위험 요소를 말끔히 제거하고 쾌적함을 더하는 데 주력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내일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충북 지역 자활 사업은 한층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고용 복지의 핵심 축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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