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타임뉴스 = 김정욱 기자]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예천군수 선거판이 매일매일이 요동친다.
지난 2022년 무투표 당선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던 김학동 현 군수가 3선 고지를 향해 시동을 걸었으나, 최근 지역 정가에서는 ‘장기 집권’에 따른 피로감과 이른바 ‘측근 정치’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교체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안정적 계승이냐, 과감한 교체냐” 분분한 민심
김학동 군수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군정 완성론’을 펼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군민들 사이에서는 임기 말 현직 프리미엄이 약화되는 ‘레임덕’ 현상을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특히 측근 인사들의 행보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형성되면서, “이제는 새로운 인물이 예천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가 도청 신도시(호명읍)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학동의 3선 수성로에 선 ‘강력한 대항마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국민의힘 공천 단계부터 치열한 다자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현재 김 군수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행정과 의정 경험을 두루 갖춘 ‘준비된 새 얼굴’들이다.
도기욱 경북도의원(4선),, 16년간 의정 활동을 통해 예천의 구석구석을 꿰뚫고 있는 실무형 정치인이다.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관록과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이제는 군정 사령탑을 맡을 때가 됐다”는 지지층의 요구를 받고 있다.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중앙정부와 광역 행정을 두루 거친 베테랑 관료 출신이다.
행정안전부 대변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서 예천을 혁신할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강조하며 보수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 경찰 수뇌부 출신으로 청렴한 이미지와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대상으로도 거론되며, 보수 일색인 예천 선거판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변수로 꼽힌다.
선거판 흔들 핵심 변수 3가지
도청 신도시(호명읍)의 ‘젊은 표심’,,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고 변화에 민감한 신도시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가 승부의 분수령이다.
공천 잣대와 ‘상왕’ 논란 차단,,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특정 세력의 입김이나 ‘측근 공천’ 논란을 얼마나 투명하게 걸러내느냐가 유권자들의 지혜로운 심판 기준이 될 것이다.
지방소멸 대응과 행정통합,,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속에서 예천의 정체성을 지키고 도청 소재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적임자가 누구인지가 정책 대결의 핵심이다.
[기자의 시선] 예천의 미래, 인물 검증이 우선이다
지방선거는 단순히 권력을 교체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특정 인물의 장기 집권이나 측근들의 이권 개입 의혹이 있다면 유권자들은 이를 날카로운 잣대로 검증해야 할 것이다.
공천권자 역시 선거법 위반이나 명예훼손 등 불필요한 구설을 피할 수 있는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세워야 예천의 진정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
타임뉴스는 특정 후보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보도를 통해 예천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도울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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