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 예비후보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기본적인 교육복지이자 급식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위에서 유지되는 공공서비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대전지역 학교급식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대해 “교육당국은 현장의 고충을 외면하지 않는 책임 있는 교섭에 나서야 하고 노조 역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학생 급식권을 염두에 둔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어느 한쪽을 향한 비판이나 힘겨루기가 아니라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학교 노동자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해법”이라며 “급식인력 운영과 업무 부담, 결원 문제, 안전한 근무환경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맹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을 지탱하는 노동의 가치도 강조했다.
그는 “학교는 교실 안 수업만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학생의 하루가 안전하게 이어지기까지 급식과 돌봄, 행정지원, 시설관리 등 수많은 학교 노동자의 헌신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교 노동은 학생의 배움과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의 기반”이라며 “보이지 않는 노동이 존중받을 때 학교가 안정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공동체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맹 예비후보는 “노동 존중은 특정 직종만을 위한 구호가 아니라 학교 안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역할을 인정하는 문화”라며 “대전교육은 노사가 서로를 밀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상생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절은 학교를 움직이는 모든 노동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날”이라며 “학교 노동자가 존중받고 학생 권리가 지켜지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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