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독려]
충북도, 구제역 확산 차단 총력…상반기 백신 일제접종 독려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구제역 발생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독려하며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충북도는 4일 진천군 소 사육농가를 방문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보관 온도 준수 여부와 농가의 기본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들어 수도권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세 차례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충북도는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당초 계획보다 열흘 앞당겨 지난 2월 20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가의 ‘올바른 구제역 백신 접종 요령’ 준수 여부를 비롯해 백신 관리 상태와 방역 조치 이행 상황 등을 확인하고, 방역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기준 항체 양성률은 소 98%, 돼지 96.1%, 염소 93%로 전국 평균인 소 97.6%, 돼지 93.6%, 염소 90.7%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에서는 지난 2023년 5월 이후 추가 구제역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현재까지 높은 항체 양성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방역 상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접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제류 사육 농가는 축종별로 정해진 백신 접종 요령과 접종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 도내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1월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경기 고양시에서도 추가 발생 사례가 확인되자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연장해 오는 3월 말까지 운영할 방침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