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년농업인 해외 선진농업 벤치마킹 나선다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청년농업인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농업국가 현장 연수에 나선다. 충북도는 ‘2026년 청년농업인 선진농업국가 벤치마킹’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이 세계적인 농업 선진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농업에 적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견학이 아닌, 참여자가 자신의 작목과 경영 여건에 맞는 선진 기술과 운영 모델을 스스로 설계하고 현장에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일비 등 공무원 여비 규정에 준하는 연수 경비가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1~2주간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농업 선진국을 방문해 스마트팜 운영, 농촌 융복합 산업, 탄소중립 에너지 솔루션 등 희망 분야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벤치마킹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신청일 기준 충북 도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도는 총 4개 팀,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 접수 이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5개 팀, 74명의 청년농업인을 해외에 파견해 실질적인 농업 혁신 성과를 거둬왔다. 연수 종료 후에는 결과 보고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도내 농가와 공유하고, 연수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충북 농업 정책에 적극 반영해 왔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은 충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체"라며 “이번 벤치마킹 사업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혁신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충북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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