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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출보다 중요한 건 건강"… 해돋이 '저체온증·동상' 주의보

둥근 해 뜬 동해
[영양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해가 뜨기 직전인 이른 새벽은 기온이 가장 낮고 기류 변화가 심한 시간대이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장시간 야외에 머물 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체온증이나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두꺼운 외투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단열 효과가 높다.

노출 부위 사수, 귀도리, 장갑, 목도리를 활용해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눈이나 땀으로 장갑·양말이 젖었다면 체온 유지를 위해 즉시 새것으로 갈아 신어야 한다.

"추우니 술 한잔?"… 생명 위협하는 위험한 착각

흔히 추위를 잊기 위해 마시는 술은 사실 해돋이 현장에서 가장 피해야 할 요소다.

의료진의 경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일시적으로 체력이 오르는 듯한 착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열 발산을 촉진해 체온을 더 빨리 떨어뜨린다. 특히 중추신경 기능을 둔화시켜 몸의 온도 조절 능력을 마비시킬 수 있다."

안전한 새해 산행을 위한 체크리스트

산 위에서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라면 단순한 산책 이상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동행은 필수,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가급적 일행과 함께 이동하고, 야간 산행 허가 구간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장비 구비, 어두운 새벽 시야를 확보할 손전등과 겨울 산의 필수품인 아이젠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만성질환자 유의사항 고혈압·당뇨·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평소 복용하는 약을 챙기고, 당뇨 환자는 저혈당 예방을 위한 초콜릿 등 간식을 지참해야 한다.

[타임뉴스 한줄평] 희망찬 2026년을 맞이하는 최고의 준비물은 '따뜻한 옷차림'과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김동진 기자 김동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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