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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정선 광주교육감, “기본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전환”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지난 3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내년 4대 영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현미 기자)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지난 3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 광주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기본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모두에게 배움의 힘을 드리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광주교육은 10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 2년 연속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진로진학지도 사례 대상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2026년은 그 성과가 새로운 씨앗이 되어 도약의 새싹을 틔우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26년 ‘기본교육’을 광주교육 4대 영역 16대 중점사업에 반영해 공교육 안에서 회복·성장·행복이 선순환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사업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강화를 추진한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성장 인증제’를 도입하고, 서·논술형 평가도 확대한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형 마이스터고 예비학교’를 새롭게 도입하고, 독서교육 프로그램 ‘다 함께 책으로’를 지속 운영한다.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해 언어문화 개선 프로젝트 ‘다정(情)다감(感)’을 추진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민원 면담실’도 구축한다.

학교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사업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또한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이중언어 협력교사를 활용한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민주 시민교육도 확대된다. 시교육청은 ‘청소년 정치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디지털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1월 중 ‘광주시교육청 AI교육원’을 개원하고, 초·중·고 103개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JAM있는 과학 중점 주간’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병오년 붉은 말처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교육과 다양한 실력이 광주교육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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