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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청소년 스피치왕’에 이서연·정새벽 학생 선정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 도의회 청소년 스피치왕 이서연·정새벽 학생 선발]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초등부 이서연 학생(대성초 6학년)과 중등부 정새벽 학생(세광중 1학년)을 올해의 청소년 스피치왕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4명, 중등부 7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참가해 ‘AI세상,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걱정이 될까?’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또렷한 목소리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편리함과 가능성은 물론, 윤리적 문제와 미래 사회에 대한 우려까지 균형 있게 풀어내며 성숙한 시각을 보여줬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성대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은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하는 세대"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들려준 생각 하나하나가 도의회가 미래 정책을 고민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상용 의원은 심사평에서 “발표 하나하나에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는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에서는 이서연 학생이 ‘AI 없는 하루, 그리고 내가 채워나갈 미래’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은 인공지능에 의존하지 않는 삶의 가치와 인간의 역할을 깊이 있게 조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원채희 학생(강서초 5학년)과 류호정 학생(충주용산초 5학년)에게 돌아갔다.

 

중등부에서는 정새벽 학생이 ‘AI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학생은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되 주체는 인간이라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임수정 학생(덕산중 3학년)과 김이채 학생(서전중 1학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 영상은 충북도의회 홈페이지 내 인터넷방송(의정홍보–청소년의회교실)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민주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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