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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건 단열재가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1일,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옥천군 동이면의 한 가정을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해 연말을 앞둔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업 참여 기관들도 함께하였다.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옥천군 가정 격려 방문

다섯 남매가 사는 이 가정은 혹한기 웃풍으로 늘 걱정해야 했던 겨울이 이제는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됐다. 집주인은 “전에는 겨울만 되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 매일 불안했는데, 올해는 따뜻한 집에서 겨울을 맞을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 표정이 한층 밝아진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 보금자리는 가족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방문 당시 거실에는 새롭게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 있었고, 다섯째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이제 우리 집이 제일 좋아요!"라고 외쳤다. 한 가족이 첫 겨울과 첫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사업의 의미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충북도·시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협력 모델이다. 생활가전 기부, 지역 업체의 무료 이사지원, 마을 공동축하까지 민·관·지역사회가 힘을 보탰다. 준공식은 마을 잔치 같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충북도는 높은 현장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다자녀 가정이 직접 체감하는 지원정책을 강화해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 참석한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가장 큰 변화는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노는 일상"이라며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북형 다자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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