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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한복 착용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는 2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한복을 즐겨 입는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한복 착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환경위원회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구1)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통한복을 착용한 시민에게 대전시 공연·전시 시설의 입장료나 관람료를 일정 비율 감경하는 우대정책 시행 방안이 논의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전광역시 한복의 날’ 지정을 두고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박종선 의원이 대표발의해 2023년 12월 제정·시행된 ‘대전광역시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 조례’의 경과를 검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박정하 중부대 교수는 과학 인프라와 한복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영 대전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생활한복과 퓨전한복을 포함한 정책 확대 필요성을, 오국희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본부장은 생애주기별 특별한 날에 한복을 입는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오노균 시민인권연맹 대표는 과학과 전통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이희내 목요언론인클럽 이사는 K-Pop 콘텐츠와 연계한 한복 패션 아이콘화를 제안했다.

박종선 의원은 “한복이 우리 고유의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무관심 속에 잊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다음 임시회에서 한복의 날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착용자 우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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