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시청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6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경축사에서 “대전은 나노반도체·바이오헬스·항공우주 산업을 축으로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2048 그랜드플랜으로 초일류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함께했다. 경축식에 앞서 이 시장과 주요 인사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본 행사는 개식과 국민의례, 대전시립무용단 ‘장구춤’ 공연, 기념사, 유공자 훈·포장 및 표창 수여, 대전아트콰이어 합창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故) 한선동 씨가 건국훈장 애족장을, 고(故) 최진수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대전광역시장 표창은 광복회 대전지부 동구지회 김세원 씨, 중구지회 정해열 씨, 유성대덕연합지회 오우용 씨가 수상했다.이장우 시장은 “80년 전 목척교 거리를 가득 메운 만세의 함성은 지금까지도 이 땅 구석구석에 메아리치고 있다"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청춘과 생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와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조들이 지켜낸 것은 땅이 아니라 민족의 혼과 후손에게 물려줄 자유와 존엄이었다"며 “대전의 선열들 역시 단재 신채호 선생, 이일남 지사, 김동신 의병대장 등 수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의 현재 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대전은 주민생활만족도와 도시브랜드 평판에서 서울을 넘어 전국 1위에 올랐고, 과학기술 집약도는 아시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 위상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현충원 일대에 나라사랑공원을 조성해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보훈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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