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집중호우 피해 입은 청주 옥산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극심한 수해를 입은 청주시 옥산면에 대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공식 건의하고, 조속한 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 청주 옥산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 건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 지역에는 최대 337.3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시간당 최고 67.4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1973년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옥산면 일대는 하천 범람과 제방 유실로 주택, 도로, 농경지가 대규모로 침수되고, 마을 단위 고립 사태가 발생해 1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피해 현황과 지역의 피해 취약성을 바탕으로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는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등 생활비용에 대한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현재 일반재난지역 선포 시 적용되는 18개 항목 외에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전파사용료 감면 등 12개 항목이 추가로 적용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8일 직접 옥산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전국 6개 시·군을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충북도는 향후 중앙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옥산면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행정안전부와의 합동 피해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옥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