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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여행도우미, 빅데이터전문가 등 신직업 100여개 발굴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고인이 생전에 인터넷에 남긴 흔적들을청소하는 디지털장의사 사이버언더테이커, 가구의 재배치, 벽 페인팅, 화분 배치 등을 통해 주택이 좀 더 용이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매매주택연출가 등 다른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직업들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우리나라에 도입 검토가 필요하거나 활성화가 가능한 新직업 100여 개를 발굴하여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유망 직업을 선별·육성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신직업 발굴·육성 추진방안’을 2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신직업 발굴·육성은 ‘외국직업 비교·분석 → 신직업 발굴·육성방안 마련 →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계’ 등 3단계로 진행된다.



현재 1단계가 마무리된 단계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직업연구센터)은 지난 4월부터 우리나라와 주요 선진국의 직업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리나라 직업사전에 등재된 직업의 수는 11,655개로 미국 30,654개, 일본 17,209개에 비해 적은 수준이므로 우리나라에는 없는 외국의 직업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고용연구원의 연구 결과 미국·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활동장소, 기술·지식, 사용장비, 생산품 등에 따라 직업을 세분화하여 등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 외에 영국, 독일, 호주 등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 없는 외국 직업 650여 개를 확인하였고, 도입검토가 가능한 직업 100여 개를 선별하였다.



우선 새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할 직업으로 장애인 여행도우미, 신사업아이디어코디네이터, 원격진료코디네이터 등을 선별하였고 IT와 마케팅 등 기존 직종간 융합 등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직업으로 빅데이터전문가, 소셜미디어관리 전문가, 사이버언더테이커, 매매주택연출가 등을 선별하고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직업으로 노년플래너, 음악치료사, 자살예방상담자, 정신대화사(말벗도우미) 등을 선별하였다.



고용노동부는 선별된 100여개 직업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하반기 중 ‘신직업 발굴 ·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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