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난 5월 개최한 ‘제30회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높은 방문객 만족도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유성구는 충청문화관광연구소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축제 기간 동안 약 25만 2,227명이 축제를 찾았다고 밝혔다. 방문객 중 76.6%는 대전 시민, 23.4%는 타지역 시민이었으며, 타지역 방문객의 73.0%는 축제를 목적으로 유성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목적형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재방문율도 주목된다. 응답자의 52.6%가 재방문객이었으며, 이 중 62.0%는 3회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에 4.48점(100점 환산 기준 86.88점)으로, 지난해 4.38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재미있었다’는 항목은 4.66점, ‘유성구의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는 평가는 4.64점을 기록했다.
경제적 효과도 뚜렷했다. 외래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총 지출액을 합산한 결과 약 78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조사에서는 교통·주차 문제(40.2%), 화장실 부족 및 청결 문제(20.0%), 편의시설 부족(11.0%), 먹거리 구성 및 가격(10.2%) 등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지적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축제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2026년에는 유성온천문화체험관 건립으로 장소가 변경되지만, 더욱 새롭고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성구는 이를 토대로 9일 오후 구청에서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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