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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소제동 골목길 정비 설계 자문회의 개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소제동 관사촌 골목길 정비사업’의 설계 방향 논의를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근대 철도문화유산이 밀집된 소제동 관사촌 일대의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와 장소성을 반영한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동구의 대표 문화명소로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자문회의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백남우 대전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안여종 (사)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송복섭 한밭대학교 교수 등 지역 문화·건축 분야 전문가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비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골목길의 설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소제동 공영주차장 조성 ▲대전역 동광장 전선 지중화 ▲복합문화시설 ‘아트사이트 소제’ 조성 등 인근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일대 도시경관의 통합적 재구성과 효율적인 문화공간 조성이 함께 논의됐다.

동구는 이날 자문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역사와 장소성을 반영한 보도 디자인, 경관조명 계획, 테마 거리 구성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의 구체적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기반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재조명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전문가 및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소제동이 대전 동구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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